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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강 추리 캠프

제2회 청강 추리 캠프가 올여름 방학에도 문을 열었다. 올해도 한국추리작가협회와 미스틱워크스가 함께 한 이번 추리 캠프는 8월 10일 토요일, 11일 일요일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미스틱워크스는 크라임씬과 법의학 체험, 그리고 법의학 강의를 맡았다.
이른 아침부터 (가짜)피를 흘리는 피해자의 사체와 현장 증거를 샅샅이 뒤진 학생들은 조별로 범인이 누군지 추리하며 열띤 시간을 보냈다. 또한 법의학 체험에서는 루미놀을 사용해 직접 혈흔을 찾거나 자석을 활용한 지문 감식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국추리작가협희의 한이 작가와 정명섭 작가는 미스터리·추리물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로 다시 한번 청강을 찾았다.
추리물의 역사와 하위 장르, 실제 사건을 스토리에 적용하는 방법, 추리물 자료조사하는 하는 방법 등 장르물을 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는 평이다.

첫째 날 마지막 일정은 조별 미스터리·추리물 스토리 기획. 주인공과 악역, 그리고 간략한 시놉시스를 기획하며, 추리물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 일정은 조별 스토리 발표. 총 9개 조가 차례대로 나와 미스터리·추리 스토리를 발표했다. 한나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기획했는데도, 기발한 발상과 기획이 눈에 띄었다.
사진·글 박세림(웹소설창작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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